재미있는 유라시아 이야기 EP.2

유럽의 근간이된 그리스(헬라)를 대제국으로 만든 정복왕 알렉산더는 BC 330년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린다.

그런데 이 "페르시아"란 단어는 성경에 "바사"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페르시아(바사)를 건국한 "키루스 2세" 대왕은 메디아를 정복하고 아케메네스 왕조를 창시하는데 그가 바로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바벨의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을 70년만에 고국땅으로 돌려보내는 칙령을 내렸던 "고레스"였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역대하 36:22~23)

그리고 키루스대왕은 메디아를 정복하고 매대(메디아)-바사(페르시아)를 건국하는데 훗날 메대는 사라지고 페르시아(바사)라 불리우게되며 이 나라가 바로 현재의 이란이다.

메디아는 현재의 이란 북서부에 있었던 고대 이란인의 국가이다. 대체로 오늘날 케르만샤일부와 아제르바이잔, 하메단, 테헤란, 쿠르디스탄 지방에 해당한다. 메디아 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인들이 이 지역이 메디아 또는 메데아(Μηδία) 로 알려졌기 때문에 붙여졌다. 구약성서의 다니엘서에는 메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