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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8 [크라스노야르스크]

  • 작성자 사진: Trans Eurasia
    Trans Eurasia
  • 2022년 3월 22일
  • 1분 분량

러시아어로 ‘아름답다’는 의미이기도 한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시베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며 노보시비르스크와 옴스크에 이어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통과하는 지점이라 이르쿠츠크와 더불어 중부 시베리아에서 여행 수요가 많은 도시이며 음식점도 많고 물가도 싸다고 한다.

러시아의 현실주의 화가 바실리 수리코프가 이 도시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작품을 모아둔 미술관도 있다. 시 남쪽에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스톨비 국립공원이 있고 겨울에 예니세이 강변을 걸어보면 영하의 날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무가 다리를 감싸는 절경도 볼 수 있다고 한다.

1628년 예니세이 강의 왼쪽 둔덕에 크라스니야르라는 이름의 요새로 처음 건설되어 19세기 이후 이 지역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1890년대에는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개통되었다.

1960년대에 세계 최대 규모급의 수력발전소가 이곳 예니세이 강가에 세워졌으며 지금의 도시는 현대식 산업시설 대부분이 있는 강의 오른쪽 둔덕을 따라 길게 뻗어 있다.

러시아 연방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지로 꼽히며 조선소와 선박 수리소가 있고 대규모의 목재가공 공장에서는 톱질한 재목과 가구 펄프 종이를 생산한다.

산업시설 외에도 임업연구소와 과학기술 및 의학 연구소가 있으며 특히 목재 개발과 연관된 많은 연구소들이 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소비에트 의사당을 꼽을 수 있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 100만을 넘겼지만 아직까지 지하철은 없다. 기후는 춥지만 시베리아치고는 그나마 덜 추워서 1월 평균기온은 -15.6℃, 7월 평균기온은 18.5℃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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