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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25 [네덜란드-암스테르담]

  • 작성자 사진: Trans Eurasia
    Trans Eurasia
  • 2022년 4월 5일
  • 1분 분량

원정대 이동 경로를 따라 도시 하나 하나를 머릿 속에 그려본다. 부산을 출발한 지 38일 째 되는 날 드디어 딸아이가 머무는 나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다.


몇 년 전 유학할 학교 정해지고 미리 둘러볼 겸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를 아이와 둘이 자유여행 한 적이 있다.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예약하고 지도 보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엄마 떠난 자리가 많이 그리웠다는 이야기 듣고 내내 안쓰러웠던.. 내게 네덜란드는 그런 곳이다.


#자유분방함 속에 엄격한 생활습관..

어렸을 때부터 네덜란드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약과 자유분방한 성 때문에 저녁 문화가 발달해 있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저녁 6시 이후에는 거리의 상점이 거의 문을 닫아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특히 주말과 평일을 구분하지 않고 자전거, 러닝, 수영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지하철역 근처에 자전거 주차장에 수백 대의 자전거가 빼곡히 주차해 있는 모습은 네덜란드 사람들의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앞서있고 철저한지를 보여준다.


#암스테르담 집들은 왜 기울어져 있을까?

집들이 앞으로 기운 것뿐만 아니라 삐뚤빼뚤한 이유는 면적으로 세금을 매기다 보니 아래 면적은 작게 하고 위로 갈수록 면적을 크게 해서 그런 거라고.. 그러나 그런 해프닝이 이제는 암스테르담을 상징하는 미학이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수영강과 닮은 커널 크루즈..

암스테르담 중앙역 부근에 커널 크루즈 타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바라본 암스테르담의 삐뚤빼뚤한 집은 예술 그 자체이다. 그 커널 크루즈를 타고 강가를 따라 1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소박한 네덜란드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한 가지 재밌는 게 강가 환경이 부산의 수영강변과 매우 흡사해서 수영강에도 다양한 크기의 요트를 띄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것..

튜울립, 풍차, 반 고흐, 치즈, 납작 복숭아, 로테르담 항만 관용이 넘치고 차별이 가장 적은 곳 양복 수트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게 일상인 나라 복지 천국인 나라 공유경제가 가장 발달해 있는 나라 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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