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24 [독일-베를린]
- Trans Eurasia
- 2022년 4월 5일
- 1분 분량
유라시아원정대 출발이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을 유라시아 시작점으로 브랜딩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겸할 유라시아원정대..
도움을 주는 여러 기관과의 소통도 끊임없이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챙길 것도 많지만 공공의 명분은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을 주는 것 같다.. 000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트 3국인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를 거처 독일 베를린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다행히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유럽까지는 미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고..
#독일.. 세계 4위 경제대국
근 7세기에 걸친 유럽의 전쟁사 속에서 그 역사가 150년이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8천만 명의 인구와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2차 세계 대전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나 ‘Made in Germany’ 상표를 붙인 상품들은 일류의 상징이 되어 라인강을 따라 전 세계로 보내졌다.
그 결과 유럽 내에서의 경제적인 영향력은 독보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정책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비경제적 위기에서 독일이 보여준 외교는 현재 그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러시아에서 공급받는 가스 파이프라인 때문인지 비난 강도가 매우 약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쩌면 뒤로 물러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통일의 상징.. 베를린 장벽
독일의 수도이며 유럽 연합의 최대 도시이기도 한 베를린은 한때 냉전의 상징에서 베를린 장벽이 해체되면서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독일 사람들이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도 다른 유럽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과거 광기 어린 유대인 학살의 흔적인 홀로코스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과 사과하는 모습에서 선량한 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 느껴진다.
#독일하면 떠오는 것들..
나치와 히틀러, 고급 승용차인 폭스바겐, 아우디, BMW, 메르세데츠 벤츠, 포르셰, 분데스리가 축구, 아우토반, 맥주, 라인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토벤, 바하 등.. 많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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