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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4 [이르쿠츠크 - 바이칼호수]

  • 작성자 사진: Trans Eurasia
    Trans Eurasia
  • 2022년 3월 22일
  • 1분 분량

바이

칼호수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남쪽에 있는 호수로 북서쪽의 이르쿠츠크와 남동쪽의 부리야트 공화국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바이칼이란 이름은 타타르어로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의 바이쿨에서 왔다.

바이칼호수는 약 2천 5백만~3천만 년 전에 형성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담수호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민물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라고 한다.

또한 흐르지 않는 호수임에도 청정도와 투명도가 세계 제일이며 부피는 23,000㎦로 북아메리카의 5대 호수를 모두 합한 크기이다.

수정처럼 투명한 물 속에는 담수물개, 철갑상어, 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물고기인 ‘골로미양카’ 등과 같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1,500여 종의 다양하고 고유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 살아있는 ‘진화박물관’이자 ‘원시생명체연구소’라 불리고 있다.


#한민족의 시원 바이칼 호수

한민족의 시원으로 거론되는 바이칼호수 북쪽 ‘알혼섬’은 이르쿠츠크 주가 관리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서낭당이나 솟대 장승들이 눈에 띄고 부리야트 사람들의 엉덩이에도 몽고반점이 있으며, 부리야트 언어는 우리말과 같은 알타이어계로 분류된다고 한다.

부리야트 공화국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선조의 영’이란 연극을 보면 우리나라 ‘선녀와 나뭇꾼’과 기본 스토리가 같아서 우리 민족의 시원이 이 지역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특히 징기스칸은 1,167년 바이칼호 서부 해안 근처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어머니가 동바이칼 바르구진의 토착 몽골족이었다고 한다. 징기스칸도 몽골제국을 건설하고 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틈틈이 자신의 고향인 바이칼에 들러 기도와 명상을 취할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다고 한다.

어쨌든 인류 역사의 주 무대를 유라시아 대륙의 초원지대로 삼았던 유목민족은 대부분 몽골로이드 황인종이며 오늘날 한반도에 정착한 한국 사람들 또한 같은 혈통의 북방 몽골로이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기원과 그 형성을 살펴봤을 때 바이칼호수는 그 연구의 중심축에 해당되는 여러 가지 역사적 문화적 근거들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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