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23 [발트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 Trans Eurasia
- 2022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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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은 발트해 남동 해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국 간의 연합을 일컫는 말이다.
발트 3국은 수 세기 동안 주변 강대국들에게 지배당하다가 1917년부터 독립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소련에 귀속되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기 직전 1990년에 독립을 선언하였고 소련은 1991년 9월 6일 발트 3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발트 3국은 냉전 시대 소련의 불법 점령을 강조하면서 2002년 오랜 정치적 숙원인 서유럽과의 통합에 성공한다.
#친미 친서방 국가..
2004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유럽 연합에 가입하고 유로화를 도입하면서 친미 친서방 외교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장 인접국인 리투아니아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나토 4조를 긴급 발동했다.
러시아의 다음 대상이 발트 3국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발트 3국의 경우 나토와 EU 회원국이기 때문에 군사동맹이 없는 우크라이나와는 달리 침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전 세계적인 반대 움직임과 경제 외교적 제재가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더 무력적인 움직임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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