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21 [스웨덴]
- Trans Eurasia
- 2022년 3월 28일
- 2분 분량
정식 명칭은 스웨덴왕국(Kingdom of Sweden)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동남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천만 명 정도이고 수도는 스톡홀름(Stockholm)이다.
14세기 말 인접한 덴마크·노르웨이와 함께 칼마르동맹을 결성하였고, 1523년 구스타브 에릭슨(Gustav Eriksson)의 지휘 아래 독립할 때까지 사실상 덴마크왕조의 지배를 받아왔다.
17세기 후반에는 한때 유럽의 강대국으로 국세를 떨치기도 했으나, 나폴레옹전쟁 이후 덴마크로부터 양도받은 영토인 노르웨이가 1905년에 독립함에 따라 오늘날의 스웨덴을 이루게 되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웨덴은 복지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로서 전 국민에 대한 의료혜택 실업수당 무료교육 노후연금 등 완벽한 사회보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스웨덴의 사회보장제도는 거의 무제한적인 혜택을 주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료보험 제도는 진료비의 거의 전액을 부담한다.
#무상교육..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스웨덴은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을 받아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경제적, 사회적 격차에 관계없이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 민주주의 전통에 근거하여 모든 공교육 시스템은 무료로 제공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고 고등학교는 의무는 아니지만 무료이다.
대학교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되며 대학은 3년 과정, 석사는 2년 과정이 거의 대부분이다. 박사의 경우 직업 개념이라서 소정의 월급이 나오는 대신 강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학력에 따른 차별이 없기 때문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일자리를 가지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의료복지..
스웨덴의 의료는 의료비를 본인과 나라가 같이 부담하고 있다. 스웨덴은 1년에 진료비가 900크로나 (15만원)를 넘으면 바로 ‘무료 진료카드’가 나온다고 한다.
이 때부터 병원 치료비는 모두 공짜다. 약값도 1800크로나(32만원) 이상은 내지 않는다. 환자가 부담하는 상한금액은 국회에서 결정한다.
이 제도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상관없이 국민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입원비는 하루에 80크로나를 별도로 낸다. 입원했을 때 먹는 세 끼 식사와 간식 값이다.
이런 복지를 유지하기 위해 월급의 50%를 세금으로 내지만 복지를 제공받기 때문에 국민들의 조세 불만이 없다.
또한 노동자가 병이 나면 법으로 병가를 주도록 되어 있어서, 병이 났다고 해서 부당해고가 없으며 생활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월급의 80%를 사회보험청에서 준다.
스웨덴이 복지제도 외에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것 중의 하나가 노벨상이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한 상인 노벨상은 '지난해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해마다 1901년 12월 10일부터 시상되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된다.
#가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케아
스웨덴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여럿 있을 정도로 한국 소비자들에는 친숙하다. 이케아, H&M, 일렉트로룩스, 볼보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 법인을 둔 기업이 89개에 이를 정도로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스웨덴의 감성은 이미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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