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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유라시아, 출발 부산’…평화원정대 대장정 나서 [국토신문]

  • 작성자 사진: Trans Eurasia
    Trans Eurasia
  • 2022년 6월 8일
  • 3분 분량

√ ‘동북아 관문’ 부산항 북항의 매력을 유럽에 알린다

√ 2030세계박람회 유치·명품 부산항 발전상 등 홍보


▲ 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의 변모상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유라시아 평화원정대'가 지난 5일 출발했다(사진=부산항 북항 조감도).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알릴 '유라시아 평화원정대'가 지난 5일 출정식을 갖고 대륙횡단 대장정에 나섰다.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의 변모상과 유라시아의 출발점,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넉 달간의 일정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31일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북항 재개발사업에 힘을 듬뿍 실어줬다.

북항 재개발은 '부산의 100년을 준비한다'는 비전으로 진행 중인 항구도시 부산의 대변혁 사업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부산의 새로운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달 초엔 1단계 재개발 구역 내 친수공간과 공공시설을 146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 북항 1단계 사업은 해양 레포츠가 활성화 되도록 각종 시설들이 들어선다. 대표적으로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사진=부산항만공사). © 국토매일


유라시아평화원정대, 네 달간 20개국 홍보대장정 나서

40명으로 꾸려진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북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유라시아 20개국, 50여 개 도시를 방문한 뒤 종착지인 포르투갈 호카곶에서 장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캠핑카로 이동하는 2만km에 달하는 횡단 코스다.

원정대는 대장정을 통해 최첨단 국제항구이자 해양레저도시로의 변신을 꾀하는 부산 북항의 진면목을 각인시키면서 이곳에서 개최될 세계박람회의 유치 홍보 및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대륙의 횡단에는 K팝 등 세계 중심문화로 우뚝 선 우리의 ‘K문화’도 함께한다.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부산이 지정학적으로 태평양에서 유라시아로 가는 시작지이자, 유라시아에서 오는 종착지라는 점을 각인시키려는 게 목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라시아평화원정대’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재생사업단 전찬규 단장은 “유라시아 원정대는 북항 재개발 이후 명품 항만으로 자리할 부산항 북항의 발전상을 알리고 북항 일대에서 개최하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원정대 출발에 앞서 지난달 31일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올해 '제 27회 바다의 날' 행사를 여느 해와 달리 대대적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1단계 재개발 완공 및 2단계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면서 엑스포 유치 의지를 한번 더 다졌다.

‘가자 유라시아, 출발 부산(Go Eurasia, Start Busan)’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130일간 이어진다. 부산→핀란드→독일→네덜란드→프랑스→포르투갈 등의 구간을 누비며 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부산항 북항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다(사진=부산항만공사). © 국토매일


국제 해양 관광 거점이자 동북아 관문, ‘북항’ 재개발 사업을 알린다

원정대는 이번 대륙횡단에서 방문하는 각 국에 세계박람회와 더불어 개최지인 북항 재개발사업이 부산을 대개조시키는 사업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은 부산항이 근대항으로 개항한 이후 최대 공사로, 낡은 북항 일대의 시설을 걷어내고 수변관광시설과 신해양산업 중심시설을 입주시켜 북항을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작이다.

재개발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부산항만공사는 부지 및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1단계는 북항 일대 153만㎡를 개발해 각종 친수공간과 국제해양관광거점 시설을 만든다. 이곳에는 마리나 시설과 수변공원, 경관수로, 친수공원,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이미 보행데크 등 친수공원 일부가 완공되어 지난해부터 지난달 초까지 두 번에 걸쳐 시민에게 개방했다.

부산역 등 인근 원도심 재개발을 함께하는 2단계 사업(228만㎡)은 항만과 철도 등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사업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에는 부산시와의 조화로운 도시계획을 위해 부산시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시 컨소시엄에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BMC), 한국철도공사(Korail)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항만ㆍ철도 이전 등 난제와 불확실성에 투자를 주저하던 민간사업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난개발을 막고 공공성을 높이는 한편으로 대규모 재원 조달도 쉬워졌다.

무엇보다 2단계 사업은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여서 유치 성패를 가를 핵심 사업으로 유치 대응에 한결 가벼워졌다.

이번에 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 원정대는 대륙횡단에서 부산의 태평양~유럽 간의 관문인 지정학적 이점과 함께 부산 북항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국제교류장으로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세계박람회가 북항 일대에서 열리게 되면 6개월 개최 기간에 5천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공사로서는 북항을 세계적인 명품 항만으로 변모시키면서, 세계박람회 개최와 함께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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