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글로벌 두잉(Do-ing) … 동명대, 유라시아 횡단 나선다[국제신문]
- transeurasiarally
- 2021년 12월 2일
- 3분 분량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재학생 등 친환경차량 타고 내년6월 2개월여 대장정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와 협약 “K-Pop 등으로 지구촌 전역에 도시브랜딩”
-‘세계경영’ 김우중사관학교 협약, 워싱턴D.C.에 「美현지캠퍼스」 확보도 주목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왼쪽4번째)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 왼쪽5번째)가 지난 11월 18일 서울 중구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김우중사관학교(GYBM) 재학생 참여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대표 한미영)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과 3無 두잉(Do-ing)의 글로벌 실천 등에 관한 협력 협약을 12월 2일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체결했다.
협약에는 ▲동명대에서 전호환 총장, 이준하 대외협력부총장, 서종수 두잉대학 학장 등이,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에서 유재진 공동조직위원장, 나호주 상임위원장, 한미영 대표 겸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유라시아 횡단, 두잉!’을 본격화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지원, 부산 도시 브랜딩 홍보 등을 위한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의 ‘유라시아 원정대(Go Eurasia, Start Busan!)’ 등을 적극 협력 시행한다.
동명대는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 주최 2022,2023년 유라시아 원정대 및 페스티벌 행사에 주관사로 협력하고 재학생을 참여토록 한다.
‘유라시아 원정대’는 MZ세대를 포함한 시민 등 일행이 2022년 6월경 SUV, 친환경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타고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하여 유라시아 대륙을 통과하는 2개월여 프로젝트를 말한다.
K-Pop, K-Dance, K-Food 등 부산과 대한민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동명대와 (사)부산트랜스유라시아가 산업통상자원부, (사)2030부산세계박람회범시민유치위원회,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메르세데츠벤츠 스타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각계와의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전호환 총장은 “유라시아횡단, 김우중사관학교 참여 등으로 학생들이 해외체험을 포함한 두잉(Do-ing)교육을 내실있게 접하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의 주요 대학과 기업 등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외국인 학생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Do-ing 동명대가 글로벌 도전·체험의 속도를 연일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동명대는 앞서 11월 18일 동남아시아 4개국서 진행되는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김우중사관학교’(GYBM)에 매년 최대 20명의 학생을 보내는 등 내용의 협약을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와 체결했다. 해외현지 기업에서 경험·실력을 쌓고 창업까지 해내는 글로벌 「두잉(Do-ing)」인재 양성 신호탄이다.
두 기관은 ‘김우중사관학교’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별도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3無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두잉(Do-ing)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교육에도 적극 협력한다. 두잉대학의 ‘실행·역량’ 중심 교육이 김우중사관학교의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2011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에서 현지화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우중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명대는 지난8월 워싱턴D.C. 소재 컬럼비아대학(Columbia College, 총장 김광수)과 캠퍼스 상호 활용 협약을 체결해, 미국 현지 캠퍼스(분교)시대도 활짝 열었다. 교환학생, 공동학위, 학점·프로그램 교류, E-campus 공동운영 등을 해나간다. 교환프로그램으로 받은 컬럼비아대학 학점은 동명대가 인정한다.
Do-ing대학은 A~F학점 순으로 등급을 매기는 식이 아닌 P/NP(통과/미통과) 방식으로 과목을 이수하는 ‘무학점’ 제도와, 3년 만에 조기 졸업도 가능하게끔 ‘무학년’이란 매력도 지녔다. 과목에 학년의 구분이 없이 학생 스스로 자기 과목을 선택해 학업할 수 있다. ‘무티칭’의 교육 개념으로서, 강의실에서의 일방통행식 지식주입 방식의 학업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으로 ‘해보자!’는 도전 정신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신이 직접 이룬 성취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교육을 펼친다. 학생들의 주변에는 전문 교수진과 현장 실무형 멘토교수단이 늘 곁에 있다.
20대에서부터 80대에 이르는 총 40명의 권위자(멘토교수단)가 2022년에 개설될 Do-ing대학의 약 60종에 달하는 학부공통 및 전공선택과목인 ▲고전읽기 ▲글쓰기 ▲스피치 ▲실전 주식투자 ▲재무제표 작성 ▲암호화폐채굴 ▲기업가정신 ▲실전창업 ▲토론/퍼실리테이터 ▲기업인턴/CEO인터뷰 ▲명산등정 ▲요트 ▲승마 ▲서예 ▲패러글라이딩 ▲생활속 법 이야기 ▲유튜브 제작하기 ▲E-Sports ▲트로트/외국노래부르기 ▲뮤직비디오 제작 ▲뮤지컬/연극/연기 ▲1인 1악기 등 다양한 과목을 맡아, 학생들을 1:1 코칭한다.
◆두잉(Do-ing)대학 2021학년도 멘토교수단
▲김학수 (전) UN ESCAP 사무처장, ▲심민보 ㈜더원플랫폼 회장/(전)대한요트협회장, ▲박중흠 (전)삼성엔지니어링 사장/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전철환 UMI㈜공동대표이사/(전)삼성그룹CFO,CIO, ▲박흥수 서울에어로클럽 대표/경량항공기제작, ▲하문근 (전)삼성중공업 부사장/KC LNG테크 대표이사, ▲박태만 서예가/국전휘호대회 초대작가, ▲박은수 사단법인청소년자연탐험연맹 이사장, ▲신승훈 KOTRA부산지원단 단장/미국디트로이트무역관장, ▲김임경 가요전문지도사/가수, ▲정선희 에스큐브 디자인랩 대표, ▲박흥진 한국항공소년단 부산경남 사무처장, ▲서홍수 패러글라이딩학교운영/(전)패러글라이딩국가대표, ▲정현진 네모 소통개발원 대표/퍼실리테이터조합 이사장,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전)비전소프트텍 기술이사, ▲이혜영 법무법인 금정 대표변호사, ▲손창우 한국바이오솔루션/마장마술 부산시대표, ▲윤미라 NH투자증권 부장,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박장원 언론담당관/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수연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어과ㆍ청년해외진출사업단 강사, ▲이용현 피아니스트/작곡가/음악교육가, ▲이승헌 ㈜슈퍼셀 대표, ▲박형배 상주 아티스트/나누기월드, ▲윤세호 상주 아티스트/나누기월드,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부산시전문예술단체 해운대오케스트라 대표 등(이상 무순. 일부 생략)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GYBM. 김우중사관학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GYBM). GYBM은 전직 대우인들이 2009년 결성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011년 베트남에서 시작한 청년 해외 취업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지 기업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아 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김우중 사관학교’로 불린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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